개봉을 앞둔 마블의 새 영화 '데드풀2'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찾아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.
가수 박진영 씨가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
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거침없는 입담과 19금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히어로의 이단아, '데드풀'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.
1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는 영화 '데드풀 2'를 홍보하기 위해서 입니다.
공항과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어진 한국 팬들의 환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영화 속 캐릭터처럼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.
[라이언 레이놀즈 / 영화 '데드풀2' 주인공 : 새벽 3~4시부터 저를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. (한국으로 이사하고 싶어서) 기자회견 끝나고 서울에서 살 만한 아파트를 보러 갈 겁니다.]
'데드풀' 시리즈는 히어로 무비로는 이례적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지만, 전편의 경우 3백만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고, 새 마블 영화에 대한 한국 팬의 기대도 높아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립니다.
[라이언 레이놀즈 / 영화 '데드풀2' 주인공 : 한국에서 '데드풀2'가 흥행하면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을 다 마시겠습니다.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죠? 방금 내 머릿속에 데드풀이 들어온 것 같아요.]
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 씨가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
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모임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주도한 성경공부 집회였다며 참석자 100명 중 이른바 '구원파' 몇 명이 있다고 그게 구원파 모임이냐고 되물었습니다.
또, 자신의 간증문을 직접 공개하며 이 내용 중에 문제가 없을 경우 자신이 입은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도 시사했습니다.
앞서 한 연예 매체는 박진영이 지난달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고 보도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루 전보다 5% 넘게 급락했습니다.
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'엘렌 드제너러스 쇼'에 또 한 번 출연합니다.
오는 20일 열리는 '빌보드 뮤직 어워즈'에 초청돼 미국을 방문하는 방탄소년단은 '엘렌 쇼' 측의 출연 요청을 수락했다며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방탄소년단은 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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